중구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춘자)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는다.

행자부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인프라▲자원봉사 관리▲네트워크 및 홍보▲프로그램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평가에서 등록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참여율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 day 운영, 저명인사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 등 민관협력 네트워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5만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있고, 이 가운데 32%가 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울산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도 수상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전문자원봉사단의 통합자원봉사의 날 운영과 홈타운 행복나눔터 활동, 도란도란가족봉사단 등 각종 자원봉사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라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