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014년 11월 28일 예산안 처리와 관련하여 현안 브리핑을 했다.

 권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어제 늦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것을 환영한다." 며 "예결위 뿐 아니라 전체 국회일정을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누리과정의 지원 액수에 대한 견해 차이를 이유로 정기국회 진행을 멈추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일하는 국회, 부지런한 국회, 늦장 부리지 않는 국회를 만들어야 하고, 새누리당은 헌법에서 정한 기한인 12월 2일을 반드시 지킬 것이다. 반칙이 원칙을 이기는 일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며 "국회 일정이 밀리면 이후 광역, 기초자치단체의 예산 심사도 밀리는 도미노 게임이 벌어지고, 국회에서 예산안을 제때 내려 보내지 않으면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예산안 심의가 졸속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예결위원장과 간사 미팅에서 여·야 합의가 안 되더라도 의장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 "12월 2일 예산안 처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를 날치기라고 하는데 날치기가 아니라 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사문화된 헌법 54조를 기필코 살려내 헌정사를 다시 쓸 것이며, 새정치민주연합도 책임감을 갖고 예산 심사에 성실하게 임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