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법기수원지의 빼어난 편백숲과 어울러져 문화와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법기마을 일원에 쉼터 및 천성산 멜로디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 천성산 멜로디누리길 조성계획도

시는 금년 3월 국토부에서 공모한 개발제한구역내 문화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신청한 결과 국도비 1,264백만원 등 총16억원의 사업비로 ”법기마을 쉼터”와 ”천성산 멜로디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문화사업이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기면서 주민의 건강과 여가문화 확산에 필요한 산책로▪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개발제한구역내 친환경 문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탐방객의 주차해소 및 편의제공 등을 위한 쉼터조성사업과 법기수원지에서 무지개폭포에 이르는 6Km의 체험 숲속의 테마누리길로서 스마트폰 GPS 기능을 활용 주변지역 경관과 어울리는 구간별 테마가 있는 음악이 설정되어 있어 숲길을 거닐때마다 테마음악을 청취하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체험공간 제공을 위한 천성산 멜로디누리길 조성사업이다.

더불어 2014년도에는 법기치유의 길 조성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등 주민의견을 수렴 연말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법기치유의 길, 쉼터조성, 천성산 멜로디누리길 등 다양한 여가시설과 쾌적한 환경문화사업 조성으로 숲길체험을 통한 심신수련과 건강증진 등 건강도시에 걸맞는 친환경 힐링 여가공간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지역주민은 이번 환경문화사업이 조성되면 “법기수원지로 인한 주차난 해소는 물론 보다 많은 탐방객으로 청정미나리 등 지역농산물 판매 증가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할것이다”며 빠른 시일내 조성되기를 희망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