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기태)는 17일, 6급 이상 공무원들이 후배 직원들에게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청장을 비롯한 6급 담당 이상 전 간부 공무원(108명)이 자신과 함께 근무하는 후배 직원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엽서 작성을 통해 직원 개개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와 직원 상․하간 이해 및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좀 더 따뜻한 직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기태 의창구청장은 “칭찬과 격려를 통해 일 할 맛 나는 근무환경이 조성될 때, 직원 개개인의 자존감(自尊感)을 높일 수 있고, 이는 곧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창구 선배공무원들은 “언제나 열심, 사랑스런 OO 주무관님, 딱 젊었을 때 내 모습이야.”,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반듯함. 함께 할수록 고맙기만 하네” 등과 같이 진솔하고 재미있는 말들로 후배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의창구는 이렇게 작성된 500여 장의 칭찬 엽서를 액자로 제작해 직원들이 늘 격려의 말을 볼 수 있도록 구내식당에 게시했다.

한편, 의창구는 매분기 소통을 통한 직원들 사기진작 방안으로 힐링데이(HEALing Day)를 운영하고 있다.
※ HEALing Day란? 건강(Health), 감성(Emotion), 감사(Appreciation), 청취(Listen)의 날을 운영해 직원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