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최정경)는 사파동 비음로 단독주택 지역에 사업비 5천여만 원을 투입해 해당구간에 총길이 363미터, 폭 1.5미터의 보도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에 보도가 설치된 구간은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함에도 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차로변으로 통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기존 도로에 보도를 신설하고 차량통행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는 등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한 것이다.

성산구 관계자는 “비음로 보행로 설치로 인근 주민, 대방체육공원 이용객, 비음산 등산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