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춘실남구부구청장이 신복로터리 고속버스매표소에서 열린 공중화장실설치공사 준공식에 이채익국회의원, 안수일남구의회의장 및 내빈들과 함께 참석하여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남구청은 무거동 302-7번지 신복로터리 일원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중화장실을 설치하였다.

신복로터리는 시내·시외버스와 KTX역 리무진버스 등의 중간 경유지로 활용 되는 일종의 터미널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하루 평균 500여명, 주말과 휴일에는 1,5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공공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있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우용호 건설과장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손님들이 공중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이후 철저한 유지관리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17일 오후 3시 30분 서동욱 남구청장과 안수일 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신복로터리 공중화장실 설치공사를 축하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