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김영구)는 11월 13일 2014년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우수주민자치센터인 경남 통영시 명정동과 거제시 상문동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는 김영구 소주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자치 운영에 관심이 많은 소주동 유관기관단체장 60여 명이 참여하여 통영시 명정동 주민자치센터의 서피랑 마을만들기사업, 인사하는 거리조성사업과 상문동 주민자치센터의 독거노인 안심카드 보급사업, 노인 스트레스 우울증 척도조사 사업에 대한 설명을 각 주민센터 관계자로부터 들었다.

명정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이야기 창구 99계단과 박경리 선생이 태어난 곳 등의 명정동의 숨은 보물을 찾아내어 99계단 조형물 설치, 박경리 시화전 등으로 지역을 명소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상문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인구 노령화라는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전문 조사원이 독거노인 가정방문 후 문진과 설문조사를 통해 독거노인 안심카드를 만들어 이웃사랑 실천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꾀하고 있었다.

견학에 참여한 소주동 김영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일반 프로그램 위주의 주민자치센터 운영에서 벗어나 각종 신규시책 발굴, 지역문제 토론 등을 통하여 문화여가, 지역복지, 주민편익, 지역사회진흥이라는 주민자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우수 주민센터를 방문 벤치마킹하게 되었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하여 우리지역의 숨은 보물을 찾아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개발과 양산시 주민자치위원회 연합체 구성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