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드림스타트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제주 우주항공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가정환경 등으로 문화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5, 6학년 30명이 참석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항공 우주의 역사와 천문을 향한 인류의 발자취를 알아보고, 천체관찰, 별자리판 만들기, 에어로켓을 제작하고 발사하는 등 우주와 항공에 대한 꿈을 키우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더마파크 공연, 수목원테마파크, 에코랜드 등 제주의 명소를 둘러보고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등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쌓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TV를 통해서만 보던 제주도를 구경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동수 여성가족과장은 “아름다운 제주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문화체험을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