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3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박천동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특별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원활히 운영하고 산불피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확고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구청 직원 40명으로 편성된 특별진화대뿐만 아니라 산불감시원 3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 등 1백여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3대를 운용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 방지대책에 돌입했다.
또 도로변과 등산로에는 현수막 설치와 구정 소식지, 반상회보 등을 이용해 대주민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9월 25일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간을 지정 고시하는 한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하하기 위해 무룡산, 동대산, 천마산의 주요 등산로는 개방하기로 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