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3층 대강당)에서 안전 단체 회원(36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 단체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응급처치 필요성과 행동요령 교육,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실습 교육으로 실시되었다.

울산 남구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4분이내 신속히 대처할 경우 85%가 생존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하여 소중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하여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획하였으며, 평소 생활안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전 단체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와 같은 교육을 실시하였다.

참여 회원은 “평소 가정 내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조치해야할지 몰라 걱정했는데, 이번 응급처치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안전총괄과장(김해윤)은 “생명의 골든타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수료자들이 다른 회원들과 주변 이웃들에게 교육 내용을 전파하여 보다 많은 구민들이 긴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안전 교육을 확대하여 구민의 생명보호와 안전 행복도시 남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