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 활성화 분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대구 엑스포에서 4일간 개최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강동동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신문 제작’ 및 ‘직거개 장터 개장’이 지역활성화 우수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강동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문제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5월부터 강동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도로 유휴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주말 직거래 장터로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엄기윤 강동동주민자치위원장은 “우수상을 받은 것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강동동’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박람회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와 주민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치사업 발굴 등을 통해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분야 ▲ 센터활성화분야 ▲ 지역활성화 분야 ▲ 평생학습분야 ▲ 자치제도정착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총 59개의 우수사례를 뽑았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