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와 북구청소년상담센터는 북구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CYS-Net(지역사회 통합지원 체계) 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CYS-Net은 개별화 되어 있던 청소년 지원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 체계이다.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실시한 위기청소년 연계사업 및 CYS-Net 상담활동을 보고하고 연계사업에 대한 연대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대회는 청소년 관련단체 위원, 1388 청소년지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우수 또래 상담자 표창, CYS-Net 사업 실적보고,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보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성벼리씨의 또래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학교 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는 또래상담 교육을 이수한 한 학생이 또래상담자로서 활동하였던 소감을 발표하는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연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위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연대의식을 강화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