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문병섭)는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간 진주시 진성면 소재 경남체육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 소방구조스포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각종 소방활동을 자연스럽게 습득시켜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둔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60여팀(약250명)중 가족단위 체험을 위한 참석이 많았다.
이번 경연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직접 소방관의 방화복을 입고 헬멧을 쓰고 소방호스로 물을 쏴 보며 진짜 소방관이 된 것 처럼 재미있었지만 옷이 정말 무겁고 더웠다.”며“실제 화제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이 옷을 입고 몇 시간을 활동한다는 걸 생각해보니 다시 한번 감사한다.”는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진주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소화기, 심폐소생술,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한번에 배울 수 있는 소소심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병섭 진주소방서장은 “이번에 펼쳐진 소방구조스포츠 경연대회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 이벤트 중 하나로 어린 학생들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