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에서는 10월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소재한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에서 2014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 경찰, 군부대, 한전 등 14개 기관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지하침수, 강풍으로 건물 파손 및 화재발생 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풍수해 등에 대응하여 긴급구조기관과 유관기관별 임무분담과 협조체제 능력을 배양하고 통합지휘권을 확립하여 주민의 재산 및 생명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위기 관리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훈련은 △ 1단계 상황접수 및 출동지령, 유관기관 지원요청 △ 2단계 풍수해방지 및 인명구조 △ 3단계 화재 진압분대 활동 △ 4단계 재난상황종료와 동시에 한전 마산지점, KT 마산지사, 대한적십자사의 복구활동이 이어졌다.

훈련을 주관한 김태봉 서장(긴급구조통제단장)은 훈련강평을 통해 ＂재난발생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기신고 및 신속한 조치와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대응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훈련을 통해 강화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대규모 사고 발생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