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10월 28일과 29일 마산합포구에 소재하는 유인도서 구산면 실리도와 진동면 양도에서 소방공무원과 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등을 보급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소방수혜 소외지역인 유인도서 주민들의 자율방화 능력과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 등 안전의식 고취 ▶ 유사시 가용인원 확인 및 훈련을 통한 화재초기대응 요령 교육 ▶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전 세대에 분말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보급하여,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자체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다.

마산소방서 김태봉 서장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유인도서는 그동안 소방의 안전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였다”며 “앞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소방안전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은 기초 소방장비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