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27일 오후 2시 두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두서면에 소재한 여성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개최하고 여성단체의 역할과 기능, 지역현안 및 민원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동군수실에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들은“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많아지고 권리도 신장되고 있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의사항으로 여성들의 자율로운 활동을 위해 두서면 신청사 내 여성만의 모임 공간 마련을 요구했고, 이 외 지역발전을 위한 두서면 신청사에 연접한 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선필마을 군도 확포장공사 추진과 구량리 폐지공장 진행사항 등에 대해 문의․요구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지역 여성단체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많이 기여되고 있다”며 “군정도 봉사활동에 함께 동참하여 이러한 활동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서면 여성단체협의회에는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재향군인여성회, 한국부인회, 원자력여성모임, 주부대학, 여자축구회 등이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주군은 2015년 신규시책으로 군수, 간부공무원 등이 사회단체 봉사활동에 직접 체험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