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에서는 10월 23일 유사시 초기 대응 및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효율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소재한 (주)하이트진로에 대하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공장 내 암모니아 가스폭발 가상 상황을 부여해 초기대응능력 강화와 신속한 현장출동 및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9대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 70여명이 참가하여 화재건물의 옥내진입 방법과 인명구조, 대원들의 현장활동 요령 등 소방대원들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하여 암모니아실 옥상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구하고, 배연차를 이용 환기를 시킨 후 암모니아실에 질식해 의식을 읽고 쓰러진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하는 등 선착대의 인명구조가 끝난후 후착대가 펌프차로 가상화점에 방수하여 화재를 완전 진압하는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주관한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정도는 초기 5분에 달려 있는 만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자위소방대와 직원들의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훈련을 당부하였다.”또 “훈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활동이므로평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유사시 자체 대응능력을 높여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