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24일 오후 2시 약숫골도서관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생활텃밭학교 '텃밭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농업의 전문가 과정으로 도심에서 농부의 삶을 즐기며 주민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6주간의 과정으로 도시농부의 자세 및 24절기 이해와 전통농법, 텃밭관리법, 학습자와의 소통 등을 진행해, 총 35명이 수료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료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 공동텃밭을 운영하는 등 학습동아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민 구청장은 "우리 구는 도심생활권안에 텃밭운영이 가능해 일상생활뿐 아니라 도시농부로의 활동이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민의 호응이 높은 만큼 다양한 여가선용 및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