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구청장 박천동)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오토밸리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곽상희 부구청장,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배영규 울산시의회 부의장, 시·구의원, 노인회 임원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북구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2부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댄스스포츠, 차밍라인댄스, 건강체조 등 경로당별, 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별 발표회가 열렸고, 특히 재능기부 어르신의 축하무대와 금비유치원, 송정유치원의 어린이들의 공연도 열려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웃음과 흥겨움을 자아냈다.

　또 혈압·혈당·빈혈검사, 노인일자리·주택연금 상담 등 유익한 생활·건강정보 제공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지금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었다”며 “어르신들이 노년 생활을 보다 안락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추가 건립, 복지급여 및 노인돌봄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 설치, 노인 일자리 사업, 경로당 이용시설 등을 확충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