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정호근)는 22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에 위치한 두산중공업에서 201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창원시청, 39사단 군부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24개 기관단체 600여명이 참여하여 테러로 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신원 미상의 테러리스트에 의한 폭탄 테러 및 화학테러에 따른 초기대응 단계, 현장지휘소 설치 및 창원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통한 테러범 진압과 인명구조, 화재진압을 위한 대응 2단계, 유관기관 단체 합동재난수습 복구를 위한 대응 3단계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훈련에 앞서 24개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회의와 도상훈련을 여러 차례 실시하여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임무분담, 대응 지휘기능을 강화하고 상호 협조할 것을 재차 확인하였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정호근 서장(긴급구조통제단장)은 “재난 대비 201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여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테러, 재난ㆍ재해 등 대형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가동하여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