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직무대리 박진욱)는 22일 오후 하동읍시장 및 진교시장 일원에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및 소방출동로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량 출동에 있어 골든타임 5분을 놓치게 되면 화재발생 시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건물 내 진입이 늦어져 인명 및 재산피해를 키우게 된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을 피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3회 이상 피양 요구에 불응하거나 출동 중인 소방차 전방에서 20초 이상 계속 주행하는 경우 출동 중인 소방차량 대열에 끼어들어 주행하는 등의 경우에는 과태료까지 부과할 수 있어 현재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는 의무라는 시민의식과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안전하고 편안한 하동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