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10월 22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지역특성화 시범훈련으로 『큰사랑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진압 및 정전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민․관(큰사랑요양병원,마산동부경찰서,경남에너지(주),한국전력공사마산지사,KT동마산지사,마산보건소,마산소방서)이 합동으로 참여해 화재발생 초기대응 단계부터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등 수습․복구 단계까지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 분야별로 역할과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게 재난을 수습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어떠한 재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처 능력향상과 더불어 현장 훈련을 통한 실질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마산소방서는 훈련에 참여한 18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도 함께 실시했는데,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인공호흡법을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상황 발생시 위기대처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민․관 합동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초동대처 및 위기대처 능력을 기르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