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21일 해운대문화복합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해운대 만들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민선6기 100여 일에 즈음해 해운대 미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동의대학교 윤상복‧정창식 교수, 영산대학교 최양권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해운대구 지역균형발전’,‘창조적 미래먹거리’,‘해운대 교통난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백선기 구청장이 토론자로 나서 발제자와 토론을 했다.
윤상복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특색있는 사업진행을 통한 다른 지역과의 기능 중복 방지와 공공, 지역주민, 전문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한 효율적 사업진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창식 교수는 해운대의 관광 미래방향은 ‘관광산업의 사계절 트랜드화, 마이스 복합단지 산업 육성, 국제기구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양원 교수는 ‘교통유발시설 집중이 교통문제 발생의 원인인 만큼 용호동 직결램프 설치, 광안대교 진출입로 추가설치’ 등의 대안을 제안했다.
백선기 구청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세미나는 해운대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지역균형발전과 교통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