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한 ‘2015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동구청은 지난 7월 산림청 ‘2014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낙후된 어촌마을 야자수길 나눔숲 조성사업’이란 사업명으로 녹색자금을 신청했으며,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10월17일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동구청이 추진할 ‘낙후된 어촌마을 야자수길 나눔숲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억3천8백만원(녹색사업비 3억5천만원, 구비 8천8백만원)으로 동구의 명품 해수욕장인 일산해수욕장 해안도로 전 구간(약 1.4km)을 따라 야자수와 초화류 등을 심어 일산진마을 주민들과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가로경관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동구청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초에 이번 사업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산해수욕장이 이색 해안경관이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