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는 13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환절기 및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항원변이를 일으켜 면역력이 약한 개인 및 집단에 대규모 유행, 확산 전파 될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노인 등 취약계층에 발병할 경우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총 1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65세 이상 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총 17,000여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3일부터 20일까지는 중구건강증진센터에서 우정 및 태화, 다운동 주민 7천여명을 접종하고, 오는 21일부터는 중구보건소에서 백신 소진시까지 예방접종을 벌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