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0월 8일 최고중진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의 발언내용을 게재하여 본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7일 북한경비정이 NLL을 침범해서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는 등 지난 2009년 대청도 해전 이후 5년 만에 남북 해군 간에 교전이 있었으며,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다녀가고 남북 간 대화분위기 조성되는 상황에서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라 많은 국민들이 또 한 번 놀라셨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남북 간 대화와 협력도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 될 때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 최고위원은 "우리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정부와 관계당국은 북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빈틈없이 대비해 주시길 바라며, 국정감사기간에도 안보 문제를 철저하게 챙기는 모습 보여주시길 의원님들께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최고위원은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저성장, 저물가 고착에 따른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며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 기록해서 23개월 연속으로 1%대의 머무르는 저물가상태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최고위원은 "현재 연구기관들의 전망을 보면 2015년에도 내수회복세가 둔화되면서 저성장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걱정이 담긴 보고서가 많이 나오고 있다." 며 "여기에 한국경제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3% 감소하는 등 기업 경영상태가 매우 나빠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문제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힘들어지면 이익을 보기 위해서나 적자를 면키 위해서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을 쥐어짜서 납품협력업체들은 모두 적자를 보는 등 우리경제 전반에 주름살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럴 때일수록 갑들이 서로 상생하는 기업문화 형성해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최고위원은 "대외상황을 봐도 엔저현상과 미국 달러 강세현상으로 인해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방위적으로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며, 국정감사 끝나면 바로 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우리 국회가 경제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