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구직난의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지역대학과 정부기관이 힘을 합쳤다. 2014년 9월 3일(수), 11:00 신라대학교 박태학 총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윤명학 부산경남연수원장 및 박정환 부산지역본부장은 신라대학교에서 취업연계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본 협약은 취업 알선에만 국한된 기존의 일회성 채용 행사와 달리 중소기업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직접 취업까지 연계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협약 내용은 부산 인근 소재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CATIA 실무능력(고급기능 포함)을 갖춘 신라대학교 졸업예정자를 취업 연계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것이며, 2014.9.15(월)부터 2014.10.31(금)까지 학생 선발, CATIA 기초교육 및 실무교육, 능력수준평가, 구인업체 발굴 및 면접, 채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으로 추진된다. 협약 초기임을 고려하여 우선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CATIA의 활용도 높은 자동차부품 등 10개社 정도의 구인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취업연계프로그램 운영 있어서 신라대학교는 학생 선발 및 CATIA 기초교육을 담당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실무교육 및 능력수준평가, 구인업체 발굴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취업연계프로그램의 구상과 운영을 진행한 신라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 최년식 교수는 이번에 체결한 취업연계프로그램이 대학 졸업자 및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취업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기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라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 051-999-5826, 최년식 교수),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 055-548-8041, 김병극 부장) 및 부산지역본부(☏ 051-630-7420, 박정근 팀장)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