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소년문화의집 대표 프로그램인 ‘울산썸머워즈(Ulsan Summer Wars)(부제 : 제6회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가 오는 8월10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날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팀의 참가선수들이 예선을 거쳐 최종 16강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을 위해 열띤 무대공연을 선보인다.

이 대회는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회째 실시되는 전국 정상규모의 B-Boy배틀 대회로서 부산경남일대 최대 수준이며, 세계 유명 프로비보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최고수준의 B-Boy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지역에서는 수준 높은 청소년문화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대회 전날인 8월9일 오후 7시부터 동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전국B-Boy들의 워크샵 및 강습의 장을 갖고 , 배틀대회 당일인 8월10일 오후 2시부터는 본선 16강 선정을 위한 예선을, 오후 7시부터는 3대3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현지 B-Boy 예선을 실시하여 우승한 팀을 본선대회 중국 B-Boy팀으로 초청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동구청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의 B-Boy 대회를 통해 청소년 문화공연 체험과 각 지역 청소년과 교류 및 소통이 가능하고, B-Boy들에게는 만남의 장을 통해 꿈을 공유하는 기회와 B-Boy를 알리고 울산을 알리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정상급의 B-Boy 공연을 통해 문화활동의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역동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무더운 여름 새로운 에너지가 충만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