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투게더콘서트가 막이 올랐다.
지난 25일 저녁 8시 북구청이 마련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투게더콘서트가 효문동 명촌근린공원 특설무대에서 그 첫 스타트를 끊었다. 박천동 북구청장 부부를 비롯해 박대동 국회의원,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주민 등 22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북구 상주예술단체 동해누리의 타악퍼포먼스, 극단 세소래의 장구춤, 문수오페라단의 노래로 무대를 열었다.

'주민과 함께'라는 콘서트 취지에 맞게 효문동 주부들의 스포츠댄스, 실버합창단과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그리고 깜짝 특별무대로 구청장으로 처음 무대인사를 가진 박천동 북구청장이 직접 기타반주를 하며 김광석의 '일어나' 등 2곡을 불러 주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초대가수 김혜연의 미니콘서트로 히트곡 '뱀이다', '유리구두' 등을 열창했다.
이튿날 26일 저녁 8시에는 강동 산하해변에서 투게더콘서트 2회 공연이 강변해변가요제와 함께 열렸다. 2천여 명의 주민, 피서객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각종 공연과 함께 초대가수 하동진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투게더콘서트는 8월 1일 송정동 한솔근린공원, 2일 농소3동 상안초, 8일 농소1동 매산초, 9일 농소2동 동대초, 15일 염포동 염포초, 16일 양정동 양정생활체육공원에서 계속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