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25일 오후 2시 서생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서생면에 소재한 여성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개최하고 여성단체의 역할과 기능, 지역현황 및 민원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이동군수실은 사회적으로 여성의 권리와 그 역할이 점차 높아지고, 8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되는 서생면의 여성단체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여한 여성단체 회원들은“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전국적인 제전 행사가 서생면에서 열리므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제안사항으로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해 농어촌 노인들에게 절전형 멀티탭 및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는 탄소포인트 제도 개선과 지역현안 등을 건의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사회활동에 있어 여성의 지위가 많이 높아지고 있고, 지역 여성단체의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고 윤택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얼마 남지 않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생면에는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여성위원회, 농협주부대학, 향군여성회, 여성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그린리더 등 다양한 여성단체가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2014.8.14,(목) ~ 8.17.(일) 4일간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7종의 경기와, 34개의 다양한 체험종목 및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