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21일 오후 12시 30분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박천동 북구청장,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수료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세대공감창의놀의터지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양성과정은 2015년 초 개관하는 세대공감창의놀이터 운영 및 자원봉사 인력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을 희망한 주민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달 23일 개강, 총 5주동안 수업을 이수하고 전원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유아발달 특성, 어린이체험 놀이공간 운영, 나무놀이터 특성 등 놀이터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직무교육과 자원봉사자 기본소양 교육이 주를 이뤘다. 수료생에게는 향후 창의놀이터 자원봉사자 모집 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1기 수강생 대표를 맡고 있는 김미자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 교육과정을 개설해준 북구청에 감사하며, 이번 전문적인 지식 및 소양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북구청이 중산동 구.음식물자원화시설 부지에 건립중인 친환경 창의체험공간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현재 공정률 30%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박천동 구청장은 축사에서 "세대공감창의놀이터가 세대 간 소통 및 공감을 위한 창의적 문화공간으로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참여형 공간인 만큼 놀이터지기 여러분의 관심과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분의 노력으로 창의놀이터가 인간가치를 높일 수 있는 건강한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