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업무복귀 후 새벽 현장행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 챙기기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실시한 현장행정은 나동연 2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재난취약 공사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대상은 북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북정동 공장부지 조성공사(토석채취) 현장, 화승T&C 뒤편 옹벽 붕괴위험지 현장 등 3개소이다.

먼저 공사가 한창인 북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찾은 나 시장은 하천과 인접하여 상도아파트 건설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장마철을 대비해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동시다발적인 공사를 실시하기 보다는 구간을 정해서 순차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구간 재개하는 방식 등을 주문했다.

북정동 공장부지 조성공사(토석채취) 현장에서는 인근 아파트와 인접하고 있어 분진발생, 낙석위험, 집중호우시 토사유출 위험 등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토사유출방지 시설물 보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어곡동 화승T&C 뒤편에 공장건축을 위해 10여미터 쌓아 올린 옹벽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옹벽 붕괴위험이 있다고 보고, 민간 전문가와 양산시 시설직 사무관 이상 공무원 전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민관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안전관리 최우선 지역으로 선정하고 안전정밀진단 실시 등 강도 높은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나동연 시장은 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을 안전과 관련된 분야를 통합관리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안전위해요소를 차단해 나갈 것이고 나동연 2기 시정에는 안전 제일도시 양산을 만드는데 최우선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