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9일 오후 2시 30분 삼동면 하잠리 대암댐 상류 홍수조절지 일대에서 2014년 사료용 청보리 종자 채종 및 수확을 실시했다.
이날 청보리 종자 채종 및 수확행사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관계 공무원, 축산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수확은 오는 11일까지 실시된다.
이번에 수확되는 사료용 청보리는 지난 2011년 울주군이 삼남농협, 울산축협과 채종포 운영 및 협약체결을 실시한 것으로,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대암댐 상류 홍수조절지 20ha에서 재배된 것이다.
올해 사료용 청보리 종자 신청량은 98 농가 52톤으로 채종 계획량은 60t 가량이 채종될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종된 종자는 두북농협 RPC에서 건조과정을 거친 후 오는 10월초 지역 축산농가에 공급된다.
올해로 3년째 청보리 종자 채종으로 군 자체적으로 종자를 생산, 축산 농가에공급하게 돼 예산절감과 양질의 종자 확보·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더 자세한 사항은 052-229-7514(민철희)로 연락하시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