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남외동 634-1번지에 자전거 문화센터(시설면적 270.06㎡)를 건립해 1층은 자전거대여소, 2층은 쉼터로 운영하며, 태화강 대공원에는 컨테이너 2동을 설치하여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중구 자전거 문화센터 개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문화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무료 자전거 대여소 및 자전거교육, 무료 자전거 수리 등은 물론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자전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장한 자전거문화센터 및 태화강 대공원 자전거대여소는 5월말 기준, 총 25,576명이 15,147대의 자전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평균, 426명이 252대의 자전거를 대여한 셈이다.

자전거 대여소에는 성인용, 주니어용, 어린이용, 다인승용, 2인용, 트레일러용, 이색자전거 등 총 7종 195대가 구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2인용과 다인승 자전거는 연인과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객은 자전거를 타고 중구자전거문화센터에서 출발해 내황교~태화강대공원~선바위까지 27㎞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2시간 정도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