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30일부터 울주선바위도서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혜와 꿈을 여는 소통의 창” 울주선바위도서관은 범서읍 구영리에 위치하며,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815m²로 울산광역시에서 가장 크다.  울주선바위도서관에 들어서면, 군민의 지식탐구와 문화를 상징하는 5m 높이의 책 읽는 사람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야외벤치와 산책로도 조성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마련하였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의 공간 배치는 무엇보다 이용자 편의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1층에는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장애인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나눔 문화자료실을 배치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로비는 전자신문 및 도서관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2층에는 시청각실, 세미나실, 동아리방 등 교육문화공간으로 배치하였으며, 3층에는 울주선바위도서관의 중심인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이 있다.

 또한, 도서관 주변으로 많은 데크와 벤치를 설치하고 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함으로써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책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휴식처를 제공한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도서 33,103권, DVD 1,851종, 전자책 5,753종 등 다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712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도서 대출은 6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상호대차 및 장애인택배대출 등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RFID 기반 도서관리시스템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유비쿼터스 도서관으로써 군민을 위한 지식정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관공서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울주군 평생교육과 박무실 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이용 불편사항이나 시스템 미비점을 점검․개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혜와 꿈을 여는 소통의 창” 울주선바위도서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며, 개관식은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여 7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선바위도서관(☎ 052-211-5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