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청은 5월27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14년도 제2회 울산동구 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 이유우 부구청장)를 개최하였다.

금번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동구지역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추진계획하고 있는 남목배수지와 진입도로를 도시계획시설로 신규 결정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그 간 관계기관 협의(검토)와 주민의견청취 등 위원회 심의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왔다.

심의안건에 대한 세부 내용으로는, 동구 서부동 산86-1번지일원 개발제한구역내 남목배수지(11,162㎡) 및 진입도로(폭 6m, 연장 242m)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는 심의 안건으로 위원회의 심의 결과로 도시경관을 고려한 실시계획 수립시 차폐 조경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원안 가결하였다.

따라서, 이번 결정으로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금년도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 사업은 2025년까지 4,500억원을 들여 추진될 관로복선화, 수계간·지역간·정수장간 연계관로, 배수지 확충 및 통합 수운영 시스템 도입 등 ‘상수도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동구지역 주민들의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