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중부지사 (지사장 오동석)는 16일 부산광역시 중구,동구,영도구 노인회 및 영도구와 동구 여성단체협의회, 중구청년연합회, 고신대 금연동아리 등 총 3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사 회의실에서 흡연피해구제 운동본부 발대식 및 담배소송 지지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 날 발대식 및 담배소송 결의대회는 흡연의 폐해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제기된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이 전국민에게 담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각인시켜 금연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나 이번 결의대회에는 주로 여성단체와 청년, 청소년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졌는데, 이는 최근 여성 폐암환자의 1/4은 간접흡연에 의한 것이라는 보도에서 보듯 여성과 청소년 흡연문제의 심각성에 초점을 두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 이루어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하겠다.

이날 결성된 흡연피해구제 운동본부 서포터즈 회원단체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금연운동과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4일 17개 단체에 이어 15일에도 동구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5개 단체 및 중구, 영도구 의약단체 6개 등 총 21개 각종 단체가 담배소송 지지성명에 동참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