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모든 암의 발생원인 또는 위험요인의 30~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흡연은 인구의 질을 떨어뜨려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을 세계 공중보건문제 1위로 지정하고 있다.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 지출은 연간 1조 7천억 원(‘11년 기준), ’12년 사망자 267,221명 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58,155명(21.88%)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국민건강정보DB)를 기반으로 한 1년여의 연구⋅분석과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인과성과 피해규모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15년간 끌어온 흡연자의 담배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첫 판결은 우리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하고, 시대흐름에 맞지 않는 판결로서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다.
이러한 시점에서 흡연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대신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금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은 흡연의 폐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과 금연운동 확산 등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소송이라고 판단하고, 금연운동 확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합니다.

                                                                        2014년 4월 15일

재향군인회부산진구여성회, 부산진구여성단체협의회, 자유총연맹부산진구여성회, 부산챔버싱어합창단, 부산진구범천2동새마을금고, 부전상가번영회, 부산희망포럼, 이삭노인행복센터, 부산진구건강증진센터, 부산진구백양정경로당, 개금종합사회복지관, 개금반도보라아파트경로당, 부산시대, (주)비전건축사무소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