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3일 3층 상황실에서 윤종오 구청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국‧시비 확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추진 대상사업과 규모를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국비사업 발굴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는데 총14건, 131억5천7백만 원을 국비확보 목표액으로 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 염포운동장 조성 등 문화체육사업이 4건, 35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농수산과로 신천천곡지구배수개선,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정자항시설현대화 사업 등 3건 5억이다.
또 매곡도서관 건립사업 28억 원, 신‧재생에너지지역자원사업 9억 원, 천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7억5천만 원,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 2억 원 등 지역현안사업들이 눈길을 끈다. 이 외,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청소년문화의집프로그램, 산불방지대책, 천마산편백림 숲생태관리인 운영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윤종오 구청장은 “국비 신청 대상사업이 정해진 만큼 충분히 자료를 준비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목표한 성과를 이루기 위한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계속사업은 총186건 593억 원을 국비목표액으로 정했다. 국비사업 신청은 3월말 울산시 각 부서를 거쳐 오는 5월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