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20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아동·여성 대상 성폭력 및 각종 폭력 근절을 위해 '2014년 제1회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안전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여성폭력상담관련시설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경찰 관계자와 지역연대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동성폭력 및 여성 성폭행 사건 등과 관련된 ‘2014 지역연대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뒤 지난해 구성된 ‘울주군 아동·여성 안전지킴이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밤길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 아동여성안전지킴이 단원뿐만 아니라 지역내 자율방범대, 청소년선도회, 경찰 등과 합동으로 순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각종 행사 및 축제 시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와 캠페인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초등학교 10곳에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의 활성화를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관련사진)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