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는 7월4일까지 지역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노인의 건강상태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경로당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전문 강사가 각 경로당 별로 매주 1회 1시간씩 방문, 어르신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관절유연성 체조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또 단전호흡과 관절노화로 인한 통증을 감소하기 위한 근력강화 체조, 기혈순환 체조 등 노인의 신체기능에 맞는 기공체조를 즐겁고 짜임새 있게 교육한다.

군 보건소는 “기공체조는 느긋한 마음에서 완만한 곡선의 동작과 기의 흐름에 따른 호흡과 의념활동을 함께하는 유연근육 운동으로 근관절의 퇴행단계인 노년층에 매우 적합한 운동”이라며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를 막고 정신건강을 활성화 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