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등으로 직업상담사를 선발, 취업지원을 위한 ‘시간선택제 구인구직 개척단’이 운영된다.

동래구는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자리사업 참여자 직업상담과 취업알선, 시간선택제 일자리 홍보 등을 할 ‘시간선택제 구인·구직 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될 구인구직 개척단은 하루 5~7시간, 주5일 35시간 내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시간을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다.

구인·구직 개척단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워크넷 등 취업상담 관련 실무, 개인정보보호 등의 교육을 거친 뒤 동래구 10개 동에 각각 1명씩 배치돼 취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일자리 참여자 취업의지 고취 및 취업 알선, 구직지원과 찾아가는 취업연결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취업지원을 위한 동행면접 서비스 등을 한다.

또 이동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구인기업 발굴은 물론 시간선택제 일자리 홍보와 함께 민간일자리 취업 유도, 채용박람회 등 취업관련 행사 지원과 홍보를 맡는다.

동 주민센터에서 구민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구인업체를 방문과 함께 구인 수요를 조사해 일의 성격에 맞는 적합한 사람을 구인업체에 알선하게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구인·구직 개척단은 구인기업과 구직자 발굴 등 직접 발로 뛰는 현장밀착형 취업지원제”라면서 “이 제도를 통해 보다 많은 구민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