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기태)는 총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용강~용전마을을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총연장 2.6km 구간을 완공, 2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농어촌도로는 의창구 소답동 시가지와 동읍 용강마을과 용전마을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로 지난 2008년 착공해 연차별로 공사를 진행해왔으나 토지보상협의 지연으로 일부 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지역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수십여 차례 걸친 주민과의 대화와 함께 토지소유자의 설득협의로 보상협의가 완료되어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됐다.

김석완 의창구 건설과장은 “이번에 개통한 용강~용전간 농어촌 도로가 도시와 농어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