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동성)는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 강화’를 추진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대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상시 비상연락체제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연휴기간동안 119종합상황실에서는 119로 신고 시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 등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고, 이 같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여 신고접수 인원을 평소보다 2.5배 늘리는 등 집중근무에 들어간다.
 또한, 성묘객과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119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구급활동을 강화하여 현장밀착형 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고속도로 정체 시와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119소방헬기가 특별순찰에 들어간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모든 소방관서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를 투입해 주요 전통시장, 백화점, 복합상영관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집중 예방순찰을 실시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이기재 예방지도담당은 “명절을 맞이하여 부산에 모인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소방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