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대책은 주요 분야별로 수립되어 설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검소하고 훈훈한 설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금 및 기탁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위문활동을 전개하고, 설을 맞아 가격인상이 우려되는 생필품, 제수용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해서는 시, 경찰, 소비자단체가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양산시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집중정체가 예상되는 공원묘지 주변에는 교통안내원을 배치하고, 교통량이 많은 주요도로에는 교통지도 단속반을 편성하여 순찰 점검 할 예정이다.

특히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하여 특별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차량 유입이 많은 양산, 남양산, 물금IC에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양산에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이 없도록 철처한 방역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성묘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도 비상근무체계에 도립하여 헬기를 비롯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주요 입산지역 및 관내 공원묘지 주변을 중점 감시· 순찰한다.

그밖에도 당직 병의원, 약국, 응급실 및 가스공급 업소 등에 대한 안내서를 제작 배부하여 관내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내부적으로는 공직자들의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15일간 기동감찰반을 운영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의 설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