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장순)는 2014년 1월 27일(화) 부산광역시새마을회관 지하1층 강당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멀리 타국에서 부산으로 시집와 정착한 결혼이주여성 80여명에게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과 설날 떡국을 전달하여 결혼이주여성과 설 명절을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한복 나누기 행사는 각 가정의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한복 1,000여벌을 기증받아 210개 읍면동 부녀회에서 깨끗하게 손질해 80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날 특별행사로 이경순 영광예절미학회 원장의 제사상 차리기와 한국전통예절에 대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을 지향하는 제2새마을운동으로 추진한 결혼이주여성 사랑의 한복나누기 행사에서 이장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에서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선 새마을부녀회장과의 결연을 맺고 특별한 만남을 통하여 멘토로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