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前대통령(57세) 부부 일행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통도사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 왼쪽부터 부인, 몽골 전 대통령, 주지 지안 스님, 정갑윤 국회의원, 박성민 중구청장

이는, 몽골 前대통령이 불교경전 금강경의 몽골어 번역과 해설 등 불경연구를 위해 통도사 반야암(주지 지안 큰스님)을 방문한 것이다.

몽골 前대통령은 1992년부터 몽골 문화부 장관을 시작으로 몽골 국무총리를 거쳐 2009년 6월까지 몽골 대통령을 역임한 바 있다.

26일 오후 국회 전각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갑윤 국회의원과 박성민 중구청장은 통도사 반야암에서 몽골 前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눈 뒤 불교 문화 등 양국의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정갑윤 국회의원은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양국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