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3년 연속 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정행정부장관 표창과 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울주군은 24일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주군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재정분석은 매년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로, 재정 건전성‧효율성‧운용노력 등 3개 분야 25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 평가에서 울주군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운용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전국 84개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단체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는 통합재정수지비율, 경상수지비율 등이 매우 건전한 수준이며, 지방채무 없이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한 부분이 전국 군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고 양호한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의무지출비율 증감율, 지방세징수율 제고 노력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집행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재정분석 결과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재정운용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