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민원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

이는 일선 창구 공무원과 대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든 공무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판단하고, 시는 ‘2014년 친절 종합시책’을 새롭게 펼치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시민을 사랑하고 고객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공감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친절 체험단 구성’ △‘칭찬 달란트제’ △‘나도 강사’ △‘친절 홈닥터’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 개최’ 등 새로운 시책을 선보이기로 했다.

▲‘친절체험단 구성’은 공무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하여 직접 민원서류를 접수하고 처리해 봄으로써 민원인 입장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공감행정의 일환이다.

▲‘칭찬 달란트제’는 시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민원담당 직원과 부서에 사례 당 5000원 권의 문화상품권을 1달란트 단위로 지급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자발적 친절분위기를 확산하는 시책이다.

▲‘나도 강사’는 일선 행정의 경륜과 업무 지식을 겸비한 선배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업무연찬회를 분야별로 실시하는 시책으로, 불만고객 응대법과 개별업무능력 배양을 통한 친절UP 실천운동이다.

▲‘친절 홈닥터’는 불친절 사례발생 부서 진단과 불친절 발생 직원에 대해 전문강사의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는 고객응대 체험담, 감동사례 등을 발표하는 공개오디션 형식의 상황 재연극을 통하여 친절마인드를 함양하고 확산하는 적극적 친절시책이다.

조철현 창원시 안전행정국장은 “다양한 신규시책과 기존에 실시해 오던 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통해 공감과 소통, 내실을 겸비하고 ‘속멋’까지 꽉 채워 친절온도 지수의 상한선을 무한대까지 높이고자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