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014.1.24일(금) 11:00 생활안전관제센터 회의실에서 화물자동차 밤샘주차계도 주민참여단원 16명을 위촉하고 위촉장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대형 화물차량의 주택가 불법 밤샘주차 행위에 대하여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해오던 단속과 더불어, 주민참여단에 화물차주들의 주차질서의식 계도를 병행하여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남구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이다.

이날 위촉된 주민참여단은 10개동 총16명으로 남구 지역에서 밤샘주차로 인한 민원발생이 가장 많았던 16개소를 선정하여 인근 주민 중 희망자 신청을 접수받아 선정하게 되었으며, 올 한 해동안 위반차량에 대하여 경고장 발부등 교통안전지킴이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남구청은 영업용 화물차량 4,000여대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화물차량 밤샘주차 단속으로 총671건을 적발하여 과징금부과 237건, 운행정지 11건, 경고장발부 296건, 관외차량 이첩 127건등 행정조치 한 바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새로운 시책추진으로 주택밀집지역, 도로갓길 등에 대형화물차량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공해, 하교길 우범지역화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민원사항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